또한 올해 6월 이후 주가와 금리가 동반 상승했지만 경기 상승 초기국면에서 벗어나는 내년 하반기부터 탈동조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주장은 오늘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릴 ‘금융동향 세미나’를 통해 공개된다.
이 연구원 지동현 선임연구위원은 ‘금융시장 개관’을 통해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주가상승에 따라적립식 펀드를 비롯한 주식형 수신이 급증하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찬가지로 채권형 수신은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점쳤다.
10대1 수준을 유지하다 최근 9.1대1 수준으로 하락해 우려를 낳은 원-엔 환율 탈동조화는 두 통화의 비대칭적 변동을 불러일으킨 요인들이 약화되면서 내년엔 탈동조화가 완화될 것이란 긍정적 분석도 나온다.
또한 개인투자자 이탈에 따른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 거래 감소도 지속될 것으로 지 연구위원은 예측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