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총괄본부 쿠퍼 신임사장은 지역내 자산운용부문 계열사들의 유기적인 성장과 잠재력있는 기업 인수를 추진함으로써 푸르덴셜의 아시아 투자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푸르덴셜 국제투자부문 펠레티어 회장은 “푸르덴셜의 아시아 지역 입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한국이 아시아의 대표 금융 허브로 부상하고 있어 한국에 아시아총괄본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 및 자산운용 관련 전문성과 푸르덴셜투자증권의 성공적인 경영에서 보여준 리더십이 쿠퍼 사장을 아시아총괄본부 사장으로 임명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쿠퍼 사장은 “푸르덴셜의 아시아 지역 입지를 구축해나갈 전략을 담당해야 하는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한국은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고, 이렇게 발전하는 시장에서 일하는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푸르덴셜은 정진호씨를 푸르덴셜투자증권의 신임 대표이사 겸 CEO로 임명했다. 정 사장은 다음달 4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정 사장은 1984년 뉴욕 소재 푸르덴셜 리서치펀드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푸르덴셜과 20년 이상의 인연을 이어왔고 2003년 이후 대성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대성그룹계열사인 액츠투자자문 대표이사 및 텔레콤, 환경, 연예사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바이넥스트창업투자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