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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금융거래증가액 108조6000억원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09-27 17:08

한국은행 발표 - 전분기 대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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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중 금융거래증가액은 108조6000억원으로 전분기인 126조1000억원보다 줄어들었다고 27일 밝혔다.

분기중 기업부문의 자금부족규모는 유가 급등,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악화돼 전분기(8조원)보다 확대된 1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자금조달규모는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기업어음 순상환 등으로 전분기 24조6000억원에서 19조2000억원으로 축소됐다.

개인부문의 자금잉여규모는 민간소비가 다소 회복되면서 전분기(12조1000억원)보다 줄어든 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자금운용규모는 금융기관 예치금이 크게 늘어나 전분기(15조2000억원)보다 대폭 증가한 2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정부부문은 재정의 조기집행 영향으로 7000억원의 자금부족을 기록(전분기 4조5000억원 자금부족)했다. 자금조달규모는 금융기관 차입이 줄어들면서 전분기(30조5000억원)보다 축소된 1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자금운용도 정부당좌예금 등 금융기관예치금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전분기(26조원)보다 줄어든 15조1000억원을 나타냈다.

금융부문이 비금융부문(기업, 개인 및 정부)에 공급한 자금은 45조1000억원으로 전분기(37조2000원)보다 확대됐다. 이는 예금은행 대출이 크게 증가하고 국공채 매입도 늘어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금융자산 잔액은 5107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말보다 2.2% 증가했다. 금융연관비율(금융자산잔액/명목GNI)도 전분기말(6.37)보다 상승, 6.46을 보였다. 2005년 6월말 현재 미국 8.96 일본 11.45다.

한편 6월말 현재 비금융부문부채는 지난 3월말보다 3.2%증가한 1457조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개인부채는 532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말보다 4.1% 늘어났다. 개인부문의 부채상환능력을 나타내는 금융부채 잔액에 대한 금융자산 잔액의 비율은 전분기말(2.07)보다 하락한 2.03을 기록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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