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2차 ELD 최고수익률 확정

산업은행은 지난 6월 1일부터 13일까지 팔았던 `산은 지수연동 정기예금 2차` 상승형3호가 최고수익률인 연 7.6%의 이자를 확정지급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자 주가지수(KOSPI200)가 기초지수대비 장중 20.74%까지 상승했기 때문에 만기를 기다리지 않고 확정이자를 지급하게 된 것이다.

예금기간이 6개월인 이 상품은 기간중 주가지수상승률에 따라 최저 연1.0%에서 최고 연7.6%까지 수익이 가능한 구조였다.
주가지수연동예금은 주가지수가 일정수준을 초과하여 상승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오히려 낮은 수익률로 확정되는 구조가 일반적이나 이 예금은 상승률이 일정수준을 초과하면 최고수익률로 확정되도록 설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은은 같은기간 판매한 상승형4호(예금기간 1년)도 현수준의 주가지수가 만기까지 지속되면 연8%이상의 고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