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추석 연휴인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CGV(김천점 제외)에서 비씨카드로 영화표를 살 때 30~70%를 할인해 주는 `CGV 릴레이 할인` 이벤트를 연다.
이 기간 중 CGV에서 1회째 관람시 30%만 할인 받고, 2회째엔 50%, 3회째는 70%까지 깎아주는 행사다. 즉 2명이 CGV를 방문해 1만 6000원짜리 영화표를 BC카드로 결제할 경우, 30% 할인만 받아도 48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명절 때 영화 몇 편을 몰아볼 작정이라면 유용하다. 동반 1인까지 할인이 가능하며, 이동통신사와 중복 할인도 적용할 수 있다. 단 예매 전 3개월간 이용 실적이 있는 비씨카드 회원이어야 하고 1일 1회만 할인 받는다.
또 이 기간 중 비씨카드 회원은 전국의 철도역, 터미널, 공항 등에 입점해 있는 롯데리아(40여 곳)에서 무료로 세트메뉴를 먹을 수 있다. 대상은 9월1일부터 17일 사이에 비씨카드를 이용한 실적이 있는 회원이며 1일 1회만 이다.
KB카드 역시 추석을 맞아 전회원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만3567명에게 PDP TV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바로바로 터지는 행운 대박 이벤트`를 30일까지 실시한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KB카드(KB BC, KB체크카드 포함) 사용 금액이 3만원(현금 서비스 포함) 이상인 신용카드전표의 승인번호를 ARS(1566-3555)나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입력하면 된다.
이와 함께 또한 자사 모든 회원과 국민은행 KB스타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16일과 19일 전국 22개 주요도시 직행 노 선에 총 150대의 무료 귀성·귀경버스를 운행한다. 무료 귀성· 귀경 버스는 9월16일 용산 전자상가 관광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해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22개 주요 도시로 직행 운행하며, 19일 도착지를 출발해 귀경길에 오른다.
LG카드도 추첨을 통해 총 800명에게 전국 6개 도시(부산, 광주, 대구, 대전, 강릉, 전주)를 왕복하는 귀성버스를 무료로 제공한 다. LG카드는 또 총 2만명에게 추석전후 일주일간 교통· 상해보험, 질병보험 등이 포함된 고향길 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준다.
삼성카드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한가위맞이 삼성카드-이마트 실속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쿠폰은 청구서 가이드에 동봉되어 제공되며 이마트에서 삼성카드로 계산할 경우 쿠폰과 상품을 함께 제시하면 쿠폰에 해당되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삼, 굴비, 안동 간고등어, 웅진 상황버섯장쾌삼 세트부터 압력밥솥, 머그·쟁반 세트까지 다양한 한가위 선물 품목을 10~2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추석 연휴 여행길에 삼성 KTX패밀리 카드로 고속철도 및 일반 철도를 예매하면 5%할인, 보너스 포인트 3%적립, 고속철 역사의 KTX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 역시 추석연휴를 맞아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암스를 초청해 `현대카드 수퍼매치` 이벤트를 연다. 현대카드 회원은 정상가 7만원(지정석)과 3만원(일반석)인 경기 티켓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현대카드를 신청한 신규 회원 중 40명을 선정해 수퍼매치 티켓 2매씩을 증정하고, 우승자를 맞히는 고객을 추첨해 영국 윔블던 경기 관람권, 기프트 카드 등을 주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경기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4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