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실무자와 3년째 흥겨운 잔치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09-08 00:35

산은, 마포 한 호텔에서 호프데이 열어
스트레스 풀고 친해지고 ‘일석다조’ 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이렇게 술자리에서 만나니 참 좋아요” “외환업무가 힘드시죠? 저희가 성심 성의껏 도와 드릴게요”

7일 저녁 서울 마포에 있는 홀리데이인 서울 호텔 2층 연회장에선 기업체 외환업무 담당 실무자들과 산업은행 외환영업실 직원 300여명이 떠들썩 하게 어울리고 있었다.

“좋은 기업고객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 하긴 해야겠는데 사장님이나 임원들을 모시는 것보다는 실무자들에게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해마다 마련했다”는 게 산은 노종수 외환영업실장의 설명이다.

2003년과 지난해엔 여름에 자리를 마련해 성황을 이뤘으니 올해가 세번째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온다는 S사 김모 대리는 “맨 정신에 은행에 들러서 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도 술자리라는 장점을 활용해 소원수리를 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날 호프데이에 참석한 기업체 외환업무 담당 실무자들은 공짜 술과 안주를 들며 흥겨운 기분으로 친분을 쌓았고 경품 타는 이벤트에 참여해 짭짤한 부수입을 얻어 기쁨을 배로 불린 채 돌아간 사람도 적지 않았다.

산은은 이날 ‘Enjoy Walking Together’를 슬로건으로 걸고 분위기를 돋궜다.

아울러 외환거래 기업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업무 개선에 곧바로 반영하는 기회로 삼을 작정이다.

손님으로 찾아온 기업체 실무자나 산업은행이나 이래 저래 일석 다조의 효과를 누린 셈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