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홈페이지 외환 코너를 통해 들어가거나 KB외환포털사이트(www.kbstarfx.com)에 바로 접속한 다음 수출입 코너와 국내외투자 등을 차례대로 거치면 차이나 데스크에 접속할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 환경 등의 정보 공급을 포함한 새로운 서비스로 기존 고객 로열티도 높이고 신규 고객도 늘리기 위해 데스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 중국투자 고객이 접할 수 있는 정보 또는 서비스로는 △중국 관련 직접투자절차 △외환거래제도 △경제동향 △기업신용 및 시장조사 △법률자문 등이 있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행내 중국인 전문인력들을 활용하여 대중국 투자 ABC, 중국정보 및 동향, 중국투자FAQ, 성공과 실패 사례, 투자전문 상담 등 특색있는 칼럼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 유명한 신용평가기관과 협약을 맺고 싼 값에 중국시장조사 및 중국현지기업 신용조사 알선서비스에도 나섰다.
현재 국민은행 내에는 11명의 중국 현지출신의 고급전문인력(경제, 법률 및 회계 등 분야)들이 중국 관련 은행업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중국투자정보 코너도 중국 출신 전문인력들이 팀을 꾸려서 참여하기 때문에 서비스 전문성과 신뢰성이 한층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중 경제관계는 날로 밀접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대 중국 직접투자 건수는 1075건에 이르러 전체 해외직접투자의 52%였고 대 중국 수출금액은 전체 수출액의 21.3%를 차지해 가장 큰 수출시장으로 위상을 굳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