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은행은 오늘(11일부터) ‘사랑의 약속 예금’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대금리 적용 대상으로는 자녀의 출산이나 입양을 비롯해 헌혈·장기기증 등의 사회공헌 활동, 그리고 보훈대상 유공자(독립운동·5·18민주화·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등 국가보훈 대상 유공자) 등 광범위 하다.
기존의 ‘사랑의 헌혈 예금’을 획기적으로 리모델링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상품은 파워맞춤 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이 해당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기준금리에 보너스금리를 얹어주는 구조다. 1년제 정기예금의 경우 최고 3.85%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더욱이 고객이 예금가입 후 만기일 이전에만 증빙자료를 제시하더라도 가입일부터 소급해서 보너스 이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서류를 미리 준비한 뒤 가입하는 번거러움은 없다.
기본금리 연 3.0%에 얹어주는 연간 보너스 금리 적용 폭은 일반 헌혈과 장기기증이 0.65% 포인트고 여성 헌혈과 혈소판 헌혈, 출산 또는 입양 등이 0.75%포인트다. 등록헌혈과 보훈대상 유공자는 0.85%포인트나 더 준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