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금리로 4.5%나 주는 정기예금이면서 주가지수에 연동해 추가수익을 얻는 ELD 상품이다.
이 상품은 예금액의 70%를 확정금리 정기예금으로 가입하고 30%는 원금보전형 주가지수연동예금으로 돌린다. 지수연동 쪽에선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수익을 달마다 축적해 만기에 타는 축적식과 저축기간 안에 5% 하락 후 상승률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식 두가지가 마련됐다.
우리은행 복합예금은 나올 때마다 모습이 조금 달랐지만 이번이 여섯 번째고 넓게 볼 때 정기예금+ELD 상품 아니면 정기예금+RP투자형 상품 두 종류였다.
RP투자가 가미됐던 R부자 복합예금 1, 2호는 모두 8393억원의 실적을 끌었고 가장 최근 팔린 레저 복합예금까지 ELD형은 네번 나와서 1조2303억원의 실적을 뽑았다. 합하면 2조696억원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초부터 4월초까지도 애국심 마케팅을 활용한 복합예금은 독도지킴이 운동을 연관시켜 상품판매를 편 적이 있다. 이번 상품은 광복절을 기념한 만큼 관련한 다양한 사은행사도 곁들인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