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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전문 직원 자산관리교육 실시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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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7-31 21:09

SC제일銀, 오늘 30개 영업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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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이 인수한 SC제일은행은 자산관리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보험설계사 30명을 오늘부터 영업점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6월초 방카슈랑스 전문직원(IS : Insurance Specialist)을 채용해 지난 달 7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IS는 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방카슈랑스 상품을 전담해 판매하는 은행직원. 이들에 대한 교육은 자산관리 전문가 과정과 함께 은행의 문화 이해 및 전산시스템 교육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방카슈랑스 판매확대를 위한 보험설계사 채용은 성공여부에 따라 향후 빠르게 다른 은행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의 보험설계사 채용은 현재 우리은행과 경남은행에서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4일 방카슈랑스 영업강화를 위해 보험설계사를 10개의 영업점 창구에 배치한 바 있다. 국민은행도 이달 중 이들 직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SC제일은행 관계사는 “각 영업점에 배치되는 IS는 은행계 전문계약직이 전체 인원의 15%를 차지한다”면서 “이들은 다양한 보험상품을 고객의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적합하게 추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특히 기존 은행원에 추가해 보험설계사로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채용된 보험설계사가 영업점의 보험을 전담 판매하며, 기존 2인 이내의 판매인수에 포함된 은행원이라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6월 초 홈페이지와 인쿠르트 광고를 통해 IS모집공고를 내고 1차 채용을 시범적으로 도입했으며 향후 실적추이에 따라 추가로 전 영업점에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진호 SC제일은행 웰스매니지먼트 담당 부행장은 지난 달 22일 IS 배치 영업점의 지점장을 대상으로 전략회의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은행들은 보험업법 관련 규정에 따라 각 은행 창구에 보험판매원을 2명까지 둘 수 있지만, 지난 4월 시행령 개정에 따라 2년 이상의 경력이 있고 보험회사를 그만둔지 6개월 이상이 경과한 보험설계사에 대해서는 숫자 제한 없이 채용할 수 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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