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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신채널 효과 따로 있네”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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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7-17 17:57

홈쇼핑 - 2차 마케팅 활발
방카 - 보험료 규모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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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에서도 홈쇼핑 방카슈랑스 등 신채널을 통한 보험판매가 활발한 가운데 판매실적 증가 외에도 홈쇼핑은 고객 DB확보로 2차마케팅의 효과를, 방카슈랑스는 보험료 규모 성장의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현대 동부 LG화재 등 손보 상위사의 지난 6월 방카슈랑스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화재는 1716건 9억500만원으로 전월대비 20.4% 증가했으며, 전체 장기보험의 10%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해상은 전달과 같은 수준인 5116건 10억7400만원으로 장기보험에서의 비중은 20.1%에 달했다.

또 동부화재는 5668건 8억1100만원(전월대비 27.9% 증가)에 14.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LG화재는 7088건 14억2800만원(전월대비 22.6% 증가)으로 21.7%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방카슈랑스 실적이 점차 증가하면서 전체 장기보험료 구성중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들어오는 보험료의 증가로 손보사의 외형적인 규모 성장의 효과를 얻고 있다”며 “그러나 대부분 저축성 상품이기 때문에 순익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설명했다.

반면 홈쇼핑을 통한 판매는 보험료면에서는 큰 효과를 얻고 있지 않지만 보험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2차 마케팅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홈쇼핑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삼성화재 4584건 5700만원, 현대해상 6000건 1억여만원, 동부화재 2만8522건 3억3100만원, LG화재 1만2641건 1억5600만원이다.

실적에서 알수 있듯이 저가상품 위주로 판매하는 홈쇼핑 채널을 통해 들어오는 보험료 규모는 크지 않다. 그러나 일단 보험을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장성 보험상품을 홍보하는 등 2차 마케팅 대상의 고객 DB를 얻는 채널로서 자리잡고 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홈쇼핑의 경우 저가 상품이어서 실적이 저조하다고 평가절하되는면이 있었으나, 실적보다는 방송자체로 인한 광고효과와 보험가입 고객을 대상으로한 2차 마케팅 효과 등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는 효과가 더 많다”고 전했다.

            <손보 상위사 방카슈랑스·홈쇼핑 실적(6월)>
                                       (단위 : 건, 백만원, %)
(자료 : 각사)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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