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에서는 80~90년대 동유럽 체제전환기에 경제원조를 담당했던 요하네스 린(Johannes F. Linn) 전 세계은행 부총재가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의 전환 : 경험과 교훈’이라는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동유럽 체제전환기의 경험과 남북경제협력사업의 과제를 정리할 예정이다.
이어 제1회의에서 다니엘 모로(Dr. Daniel Morrow) 조지 워싱턴대 교수가 ‘탈사회주의적 체제전환과정에 대한 국제적 지원 : 경험과 교훈’이라는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고 제2회의는 요하네스 린 前 세계은행 부총재의 사회로 ‘북한개발과 남북경협’에 대한 토론이 벌어진다.
‘북한개발의 성공조건’을 논의하는 제3회의에서는 시아오 첸(Dr. Xiao Chen) 북경대 교수가 ‘시장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제4의 길’을, 마리아 카스틸로-페르난데스(Dr. Maria Castillo-Fernandez) 유럽연합 집행위 수석행정관이 ‘북한개발을 위한 유럽연합의 전략’을 모색한다.
제4회의에서는 ‘북한개발과 동북아시아의 협력’을 다룬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