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그동안 지수연동예금 브랜드로 팔아온 ‘KB리더스 정기예금’은 지난 7일 현재 2조1860억원의 잔액에 월평균 판매액 3350억원에 이른다.
은행 관계자는 “잔액기준 시장점유율은 40%에 이르고 2위권 은행의 2.5배~3배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격차는 올해 판매액 규모에서는 더 벌어 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이어 최근 조사 결과 지난 8일까지 순수 주가연동예금 판매 실적이 1조7342억원으로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2위권 은행의 경우 A은행이 5435억원, B은행이 4104억원으로 이들에 비해 국민은행은 각각 3.19배와 4.23배 많다.
다음으로 C은행 3500억원에 D은행 3375억원, E은행 2966억원 등으로 격차는 더 컸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투신상품이 다른 은행에 비해 월등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형성한 것처럼 이 분야도 고객만족향상 노력을 통해 시장에서 수위를 지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KOSPI200지수, 개별주가지수, 골드 가격 등 연동 가능한 지수를 확대해 고객 니즈에 적극 호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차판매도 활성화해 금리만족도 향상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