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장은 이날 ‘2005~2007 중기 경영 로드맵‘에 따른 전략목표에 따라 정한 각 본부별 올해 경영목표를 놓고 본부장을 맡게 된 이사 또는 이사대우들과 일일이 계약을 맺었다.
신행장과 7개 본부 본부장들은 이날 총 24조원의 여신규모 달성을 비롯해 33개 경영전략 과제와 세부업무 추진계획을 확인했다.
주요 목표를 보면 자금공급 13조5000억원에 보증지원 10조5000억원이 전체 목표로 제시됐다.
수출입금융1본부는 플랜트 등 여신지원 기반을 확충하도록 영업 강화에 나서고 해외자원개발 지원 도약기반 조성 등 4개 과제를 목표 삼았다. 수출입금융2본부는 맞춤형 선박 금융제공과 수출팩토링 업무 도입 및 정착 등의 과제를 확정했다.
또 경제협력본부는 국제금융기과 협조융자 활성화를 남북협력본부는 대북진출 기업 지원제도의 종합적 개선 등을 과제로 꼽았다.
본부장들은 앞으로 소관 부·실장 또는 지점장과 업무목표 협약을 맺게 된다. 경영성과 목표를 꼭 이루자는 약속은 은행 조직의 허리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밖에 2,3일 이틀 동안 인재개발원에서 모두 45명의 직급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성과목표 및 평가지표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가진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