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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IT자회사 전략 〉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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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01 21:36

‘외부사업 확대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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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력 강화·R&D 집중·신규사업 진출 등

은행 IT자회사들은 모두 대외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대외 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 정비 및 관련 사업비중 강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1일 본지가 은행 IT자회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KB데이타시스템, 신한데이타시스템, 하나INS, 제일FDS, IBK텍 등 5개 은행 IT자회사는 모두 외부사업 강화를 목표로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데이타시스템은 국민은행 내부 SI(시스템통합)·SM(시스템관리)과 외부사업 비율을 75대 25로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사업 확장, IMATS(비즈니스통합솔루션) 등 고부가가치 솔루션 사업 확대, IT연구소 설립 및 R&D기반 확충, ITO 사업기반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나INS는 내부 사업과 외부사업 비율을 현 60대 40에서 외부사업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BPO(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 전략에 대비한 전담조직 신설 및 인원배치, 검증된 솔루션 공급자와 제휴 및 핵심기술 확보, 대형 SI업체와 유기적 공조 및 제휴, 회계·재정업무의 특화전략 수립, 영업력 강화 등을 진행한다.

제일FDS도 지난해 25%의 대외사업비중을 오는 2007년까지 40%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제금융지원솔루션, 자산유동화솔루션, 여신종합관리솔루션 등 10개의 전략 제품을 선정, 시장 리드 전략을 수립했다. 은행, 보험, 증권, 공공금융기관 등 고객 및 컨설팅, SI, 솔루션 업체 등 협력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속적인 내부 프로세스 혁신도 단행키로 했다.

IBK텍도 현 20% 수준의 대외사업 매출 비중을 향후 30%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감사정보, 자산관리, 종합여신, 소비자금융 등 금융솔루션 중심의 영업 강화, IT컨설팅 시장 진입, 정보 인프라 사업 추진, 연구개발을 통한 미들웨어, 웹개발툴에 대한 독자 패키지 개발 및 상품화 등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신한데이타시스템은 점진적인 외부사업 증대를 목표로 적극적 외부 영업과 금융전산 역량 확대 등을 모색 중에 있다.

이에 대해 한 은행 전산부장은 “은행 IT자회사가 외부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재의 IT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라고 제안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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