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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 조직개편&인사로 혁신 다짐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05-23 17:31

7본부 탈바꿈 모습 드러내, 직위공모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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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이 `국제거래 지원 핵심은행`(Core Bank for Global Business)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를 23일자로 단행했다. <한국금융신문 5월23일자 2면 보도>

신동규행장은 이날 이사 5명과 이사대우 2명에게 맡길 본부를 확정해 발표했고 전보 규모도 1급 부점장 10명을 비롯해 2급은 부점장 14명과 팀장·부지점장 33명을, 3급 6명 등 모두 63명에 이른다. 여기다 승진 규모도 32명이다.

신행장은 수출입금융1·2본부장으로 정태성·최용안 이사를 각각 임명한 것을 비롯해 경영기획본부장엔 김정준 이사를, 자금관리본부장엔 홍성욱 이사를, 경영지원본부장은 신중억 이사를 앉혔다. 박태동·최지호 두 이사대우에게는 각각 경제협력본부장과 남북협력본부장을 맡겼다.

은행 한 관계자는 책임경영체제를 본격화 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사와 관련해 "조직혁신과 인사는 경영진 교체, 임금피크제 시행 등 은행내부의 변화가 많은 시점에서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성과극대화에 역량을 결집하려는 뜻에서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행장은 이날 여신부문에만 적용했던 본부제를 전면 확대했다.

여신 부문은 플랜트수출 지원체제 강화를 중심으로 2개 본부로 재편되었다.

프로젝트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금융을 펴기 위해 수출입금융1본부에는 프로젝트 파이낸스, 무역금융, 해외투자금융, 전대금융을 맡겼다. 수출입금융2본부에는 선박금융, 중소기업금융, 외환업무, 수입금융을 맡겼다.

아울러 신행장은 혁신 추진력에 탄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해외보직에 대해 실시했던 직책공모를 본부조직에까지 확대했다.

이번에는 기획부장을 비롯한 5개 부서장과 대외업무팀장을 비롯한 3개 팀장 등 8개 직책이 공모를 거친 능력주의 발탁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체 부서장 45명 중 12명을 처음으로 부서장을 맡는 2급 직원으로 보임하고, 3급 직원 4명을 포함한 18명을 신규로 팀장급에 보임하는 등 은행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갈 30명의 참신하고 유능한 차세대 리더들을 주요 포스트에 전진 배치하는 과감한 발탁인사도 시행하였다.

이밖에 4급 과장 승진자 3명이 모두 여성인 점이 이채롭다. 여성인력이 최근 수년간 신입행원의 40%를 차지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차츰 중간관리자로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라고 은행측은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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