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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 창립후 최대 변신한다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05-22 23:44

7개 본부제로 개편 이사들 책임경영
인사폭 클 듯…상징 로고도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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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창립 이래 최대폭의 질적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앞날이 주목된다.

국내외 금융시장이 고도화된 데다 최근 관련법 개정까지 그동안 업무의 범위와 규모도 크게 막중해짐에 따라 조직도 확대하는 손질을 하게 되고 이미 은행을 상징하는 로고도 새로 바꾸기로 확정해 둔 상태다.

22일 수출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이변이 없는 한 오늘(23일) 중으로 지난 1월 후일을 기약하며 미뤘던 정기인사를 조직개편과 맞물려서 단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모든 이사들이 경영 일선에 전면 배치된다는 점이다.

그동안에는 특정 본부를 직할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앞으로는 담당본부 성과를 통해 역량을 검증받는다.

지난 19일 신임 이사로 임명된 홍성욱, 정태성, 최용안 등 3인은 이사 생활 시작부터 막중한 책임감 속에 업무를 보게 된 셈이다.

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책임경영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규 행장은 이번에 여신부문 3개 본부와 경협, 남북협력 등 5개 본부였던 조직을 7개 본부체제로 대통합해서 이사들에게 각 본부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7개본부 체제는 수출입금융 1본부와 2본부를 비롯해 경영기획, 자금관리, 경영지원, 경제협력, 남북협력 등으로 재편될 것이 예상된다.

인사, 자금, 기획, 국제금융, 리스크 등 개별부서들이 7개 본부 체제 안에 포진하는 것도 변화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오늘(23일) 이후 인사는 1월에 걸렀던 정기 인사 예정 폭에 조직개편에 따른 것까지 더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부서장이 이동하고 이 와중에 승진하는 행운이 따르는 경우도 있을 전망이다.

  • 輸銀 신임이사 3인 선임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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