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미래에셋과 제휴 `미래에셋 3억만들기 플러스 하이패키지 상해보험`을 방카슈랑스 상품으로 개발, 3일부터 미래에셋 지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손해보험사와 증권사가 제휴해 보험상품을 공동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해상은 보험 리스크 및 운영ㆍ관리를, 적립금 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나눠 맡는다.
현대해상측은“손해보험사가 단독으로 변액보험을 개발, 판매하긴 어렵지만 증권사와 손잡고 신개념 상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사를 통해서도 변액보험과 수익증권의 장점인 위험보장과 투자수익ㆍ수시입출의 장점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변액보험은 생명보험업계의 주력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손보사는 시기상조`라는 금융감독당국의 견해에 따라 손보사는 취급하지 못한다. 때문에 여러 손보사들이 증권사와 손잡고 변액보험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 3억만들기 플러스 하이패키지 상해보험`은 보장에 할당된 보험료는 월 2~3만원, 나머지는 재산증식을 위한 펀드 투자액으로 매월 적립할 수 있게 구성됐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