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번에 결성한 ‘경기중소기업지원경쟁력지원조합’은 지자체가 조성한 중소기업 투자조합의 첫번째 사례다.
다음달부터 운용할 예정인 이 펀드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150억원을 출자하고 한국기술투자(업무집행조합원)가 60억원, 일반 조합원이 90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주요 투자대상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은 높으나 일시적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기술투자는 “조합결성총액의 60% 이상이 경기도 내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투자되며 자금부족으로 기업의 유망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