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일화재 리스크관리팀 이동형 팀장은 “리스크관리는 1년 정도 데이터를 정비, 운영하면서 이외 부서의 요구조건을 반영한 시스템으로 보완해 나가야 한다”며 “지난해 시스템 구축은 개통했지만 시스템 구축이 일단락된 것이라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제일화재는 2003년 말 ALM(자산&부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보험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도 함께 진행해 지난해 6월부터 안정화 작업을 시작해 완료 시점에 이르고 있다.
이 팀장은 “안정화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시스템 보완 작업은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며 “일반 보험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어려워 개선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며 향후 과제를 말했다.
제일화재는 중소형 손해보험사 중에는 보험리스크 도입이 가장 빨랐으며 이어 동양화재도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신동아화재도 에이엔에프컨설팅을 사업자로 선정,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어 보험리스크 구축은 지속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손해보험사는 금리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ALM 구축은 도입이 완료 단계다. 보험리스크 관리 시스템도 올해 도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