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부동산침체 불구 신탁사 실적 평년작

한기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5-04-13 20:52

한토신 대한 한자신 수익증가…KB 생보는 줄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부동산경기침체가 극에 달했던 지난해 부동산신탁사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평년수준의 실적을 거둬들였다.

전체 매출액 규모는 200억원 가량 줄었으나 수익은 예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신탁업협회가 발표한 ‘2004년 부동산신탁회사 영업현황’에 따르면 업계 전체 매출액 2712억원의 47%를 차지하며 12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한국토지신탁은 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2003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154억원 줄어든 반면, 순이익은 6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

대한토지신탁도 2003년(매출액 280억원, 순이익 130억원)보다 약간 증가한 매출 357억원과 순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대토신이 기록한 순이익은 업계 최고로 두번째로 많은 생보부동산신탁(91억원)보다 60억원이나 많은 규모다.

한국자산신탁도 그동안의 적극적인 경영활동이 효과를 나타내며 2003년 13억원보다 크게 증가한 4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은 227억원으로 2003년 396억원보다 크게 줄었으나 수익성은 크게 증가했다.

생보부동산신탁은 2003년(266억원)보다 60억원 가량 줄어든 20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순이익 역시 35억원 감소한 9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신탁업계 후발주자로 출발한 다올부동산신탁은 29억원의 순이익과 1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KB부동산신탁은 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힘든 한 해를 보냈다.

매출액도 2003년 566억원 보다 다소 줄어든 516억원을 기록했다.

  • 건축물분양법 시행 앞두고 물건 늘고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