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주식편입비중은 평균 90% 수준을 유지하되 주식 편입비의 80%를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 내 핵심 우량종목에 선별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PER(주가수익률)를 활용한 PER Band Trading을 이용해 저평가된 가치주의 발굴 및 고평가시 이익 실현으로 매매차익을 실현하는 구조다.
이는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장기 수익률을 높이고 운용기간 중 중단기 매매로 초과수익을 누적해 나가는 Two-Way 운용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특히 거래소의 단순 시가총액 비중에 따른 편입에서 벗어나 글로벌 펀드 또는 인터내셔널 펀드 등 주요 외국인 투자가들이 사용하는 글로벌 벤치마크를 구성하는 업종과 종목의 무게감을 고려해 성장성 수익성 밸류에이션 업종대표성 시장가치 주주가치 등을 감안한 종목에 투자하게 된다. 비중은 80%로 20종목이 포함된다.
이 펀드의 설정 이후 5개월 누적수익률은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적립식의 특성상 장기투자가 수익률 제고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 펀드 역시 꾸준한 투자가 중요하다. 최소가입기간은 1년 이상으로 고객이 기간을 정할 수 있으며 매월 최저 10만원 이상 납입할 수 있다.
매월 일정금액 납입을 원하는 고객은 가입할 때 자동이체 신청을 하면 된다. 또 1년 이상 장기주식형 펀드로 가입시 8000만원 내에서 이자/배당 소득세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