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輸銀, 김진호 전무이사 발탁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04-03 21:11

김정준 부장은 신임 이사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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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1일 김진호(57) 이사를 전무이사로, 김정준 기획부장(55)을 신임 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

이날 인사는 이 규 전임 전무이사가 후진들을 위해 당초 임기만료보다 두달 빠른 지난달 용퇴하고 외환은행 사외이사로 옮긴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신동규 행장은 이 달 임기만료 예정이었던 김진호 이사의 능력을 높이 사서 전무이사로 중용했다. 김정준 부장의 발탁은 김진호 이사 승진으로 기획담당 임원 업무공백을 막기 위한 것이다.

김진호 전무는 지난 76년 수출입은행 창립행원으로 입행했다. 수출신용과 경협 등 여신부문은 물론 기획을 비롯한 경영관리 부문 요직을 두루 맡아 은행의 제도개선과 업무발전에 한 몫 했다.

은근한 친화력에다 대인 설득력이 뛰어나 임직원 상하간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졌다. 은행 한 관계자는 “혁신·기획·리스크관리·조사 등 핵심분야를 관장하는 이사로서도 업무성과 확대와 대외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강원도 강릉에 나서 초등학교 때 전북 익산으로 옮겼다가 중학 시절 부산으로 옮긴 뒤 경남고를 거쳐 서울대 외교학과를 다녔으며 나중에 컬럼비아대학 MBA를 따기도 했다.

김정준 신임 이사는 은행 창립 초기인 지난 78년 입행해 기획·홍보·경협기금 등의 업무에다 자카르타 현지법인 이사, 해외사무소장과 지점장을 거쳐 여러 실무에 밝은 기획통이다.

이 은행 처음으로 자체 직무분석을 했던가 하면 경영평가지표를 개발했고 수출환어음 재할인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 자카르타 법인 창립의 주축을 맡기도 하는 등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 프로필 〉

김진호 전무

◇1947.11.22 강릉생, 경남고 서울대외교학과 컬럼비아대 MBA ◇외환은행(72), 수은 입행(76) 조사2·1부 기획부 뉴욕사무소 홍보실장 경협기금부장 해외투자연구소장 구매자금융부장 이사대우 이사(2002)



김정준 이사

◇1949.5.20 경남 울주생, 동대문상고 동아대경제학 미 반더빌트대 MA ◇수은 입행(78) 심사역 기획부 자카르타법인이사 홍보실장 경협기금부장 부산지점장 해외사업금융부장 뉴욕사무소장 기획부장(2004)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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