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지난 11일부터 개인이나 개관투자자 고유의 포트폴리오를 지수화해 투자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지수를 만들어주는 U-사이보스 `마이-인덱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
개인이나 기관투자자가 자신의 포트폴리오 적합성을 파악하고 위험관리를 쉽게 해주기 위해 개발된 이 서비스는 관심 종목들을 모아 지수를 만든 후 종합지수나 코스피200지수 등 기존에 제공하던 벤치마크 지수들과 비교하면서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따라 다양한 지수 제작이 가능, 위성DMB지수, 바이오지수처럼 대신증권이 제공하고 있는 71가지 테마를 이용해 테마별 지수를 만들 수 있다. 또 기관투자자가 장기 투자자를 대상으로 시장대비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한 주식형 상품 개발의 기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신증권 최명재 e-Biz팀장은 "마이-인덱스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만의 고유지수를 만들어 투자하면 포트폴리오의 적합성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의 위험관리도 한결 수월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