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케이엠 ‘국내 적합한 신제품 확대’

에프케이엠(대표 심재수·사진)은 2005년에도 금융자동화기기 핵심 사업인 ATM을 주축으로 금융권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한국시장에 적합한 신제품을 출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요즘 세계적인 선진 주요 은행들은 도난카드, 위조카드 등의 불법인출을 막기 위해 손바닥 정맥인증 등 생체인식시스템이 탑재된 ATM기를 운영 중에 있다. 한국시장에도 이를 적용, 본인인증 생체 인식 시스템이 탑재된 ATM을 출시할 방침이다. 이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에프케이엠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에프케이엠의 전략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째 ATM 성능을 높이고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차별화 정책이다. 이에 따라 도난, 위조카드의 불법인출 방지용 손바닥 정맥인증 시스템을 탑재하고 국제 규격 내장형 금고를 탑재할 예정이다. EMV, DES 등 보안시스템도 강화한다.

자기 장애 진단, 자동복구 프로그램 탑재로 장애율을 축소하고 명세표 등 소모품의 용량 증가와 자동 장착으로 경비절감 및 무인 휴일가동을 구현할 계획이다.

둘째는 ATM을 응용한 신상품 구축으로 신 시장 개척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지체 장애인, 시각 장애인을 위한 ATM 개발, 미니 점포의 텔러를 위한 금고형 온라인 현금 처리기 공급, 자동발권기, 외국인 근로자용 외화전용 송금기, 단말기용 통장프린터 등도 공급하게 된다. 손바닥 정맥인증, RFID를 응용한 신규 프로젝트들도 추진 중에 있다.

셋째는 에프케이엠의 경영 방침인 ‘고객에 대한 무한 책임정신’ 실현이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FO CUS’라는 자체 ATMS를 구축, 가동해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또 체계적이고 실시간 관리를 위한, 현장 경영의 하나로 PDA사용 및 부품공급차량 지역별 상시운영으로 AS요원이 모든 업무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직접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화기기 정비, 보수 요원들 대상으로 일정기간 이상의 교육시간 이수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정비보수요원 능력별 자격제도 시행, 제품별 개인 이력관리제도 운영 등으로 개인별 정비보수 및 예방정비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