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광복 60주년, 경술국치 95주년, ‘을사조약’ 100주년, 을미사변 110주년이 되는 해여서 더욱 뜻 깊은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신한은행은 오늘(24일) 서울 명동에서 11시30분부터 시민 1000명에게 태극기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태극기 나눠주기는 신상훈 행장을 비롯해 대학생 홍보대사 10명과 직원들이 참여한다.
점심시간을 맞아 급속히 늘어날 유동인구를 겨냥해 모두 1000개의 태극기를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3.1절 정신을 되살리고 태극기 사랑을 고취하기 위해 태극기 나눠주기에 나선 바 있다.
이에 앞서 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3월2일까지 ‘휴대폰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편다.
참여할 사람은 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나 사이버독도지점(dokdo. dgb.co.kr)에 접속한 후 독도를 배경으로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두 11종류 동영상 가운데 하나를 입맛 따라 골라 휴대폰에 다운 받으면 된다.
특히 동영상은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대구은행도 지난해 광복절 전후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