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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韓銀 창립 10돌, 一流銀行지향하는 「自律경영모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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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2-11 11:28

서비스개념 은행권 확산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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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시민기업」으로 정착할터”

羅應燦銀行長 인터뷰


지난 82년 국내 여섯번째 시중은행으로 출범한 新韓銀行이 오는 7일로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1조1천5백억원의 자기자본과 1백23개 점포망을 확보한 중견은행으로 규모의 성장에 성공했고, 특히 「자율경영의 모델」로, 「가장 효율적인 은행」으로 스스로의 위상을 정립시킨 新韓銀行.

은행감독원의 일반은행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은행으로 평가되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유러머니誌로부터 세계26위 우량은행으로 선정됐다.

10년의 시간은 新韓銀行을 기존 대형은행들의 경쟁대상으로 부각시켰고, 신설은행들에게는 「모범답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主人있는 은행」의 저력에서 비롯된 이같은 비약적인 발전은 국내 은행들의 경쟁력강화에 人事自律化가 선결요건임을 시사하고 있다.

창립 당시부터 신한은행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羅應燦 行長을 통해 은행권에서의 신한은행의 역할과 현황, 앞으로의 발전계획을 들어본다.



- 新韓銀行의 발전이 지속되온 動因을 꼽는다면.

▲ 창립이후 일관돼온 고객지향적 경영방침, 공격적인 영업전략이 주효했고, 특유의 기업문화를 통해 조직력을 다지는데 성공했다는 점을 들수 있다.

단순한 외형성장보다는 수익성을 강조한 경영전략, 소수정예주의를 통한 생산성제고 등 일반론적인 요인들도 적지 않다.



- 新韓銀行의 등장이 은행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들이 적지않다고 평가되는데..

▲ 철저한 對고객서비스를 바탕으로 「친절」의 개념을 은행권에 확산시켰다는 점을 자랑하고 싶다. 또, 「발로 뛰는 영업」, 「상업성 및 수익성을 중시하는 경영풍토」등을 촉진시키는데도 일조했다고 본다.



- 지나치게 상업성을 추구한다는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 新韓銀行이 추구하는 상업성은 합리적, 효율적 경영을 통한 생산성 제고와 이를 통한 수익기반강화에 있다.

맹목적으로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국내금융풍토의 상궤를 벗어나는 일은 결코 없었다.

적용하고 있는 여신금리수준이 他行평균치를 밑돌고, 지난번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금리를 1%포인트 낮춘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돼야 한다.

이익규모가 큰 것은 예대마진이 높기 때문이 아니라, 부실채권이 없기 때문이다.



- 新韓銀行의 취약점 또는 경영상의 어려운 점은.

▲ 수십년에서 1백년 가까이 된 기존 은행들에 비해 아무래도 대중적인 기반이 취약하고 인적재원도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점포망이 적다는 점도 여전히 애로사항이다.



-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리테일운동」은 앞으로도 계속되는지.

▲ 기업들의 對은행 기여도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만큼, 가계고객들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확보하는 일이 은행의 사활을 좌우하는 과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

이미 「리테일운동」을 통해 적지않은 성과를 얻었고, 앞으로도 소신을 갖고 추진할 것이다.



- 新韓銀行의 중장기 비젼 또는 발전계획은.

▲ 신한은행은 세계일류은행을 지향하고 있다.

금융그룹을 형성하고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 정보산업화시대에 적극 대응해나감으로써 「先導은행」의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

또, 사회와 공존공영하는 「우량시민기업」으로 정착, 은행발전의 과실을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성화용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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