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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투자수익 외국인의 10분의 1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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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2-11 06:41

외국인,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16%이상 상승
개인선호종목은 고작해야 2%↑..팔면 되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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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하는 종목, 수익률도 월등"

올 증시에서도 이 실전 원칙이 여실히 확인됐다. 투자주체별로 기관이 외국인에 비해 비교적 짭짤한 수익을 올렸으며 개인투자자들은 이번 랠리의 수혜를 거의 입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일까지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수한 종목 상위 20개는 18.84% 올랐다. 반면 기관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은 평균 16.35% 올랐고 외국인이 순매수한 상위 20개 종목은 13.17% 오르는데 그쳤다. 개인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상승률은 2%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코스닥을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개인들은 외국인들이 올린 수익의 10.6%밖에 거둬들이 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과 기관들은 개인들에 비해 각각 9.42배, 8.17배정도의 수익을 더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이 매도한 종목 상위 20개는 오히려 13.16% 올랐고 기관과 외국인 매도상위 종목은 각각 3.76%, 0.37%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수한 종목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10% 가까이 올랐다. 뒤를 이은 국민은행은 9.88% 상승했고 3위에 오른 현대중공업은 무려 33.67% 급등했다.

반면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엔씨소프트는 13.6% 하락했고 매수상위 2위와 3위에 올려놓은 SK텔레콤과 LG카드는 각각 10.41%, 70.28% 하락했다.

투자주체별로 작년 10월 이후 거래소에소 월간 단위로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들이 올들어 순매수로 전환, 지난 4일까지 970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121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41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투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매수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들은 1조50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외국인은 운수장비를 3249억원 사들여 가장 많이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전기전자업종(1720억원), 개인은 통신업(1052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증권전문가들은 올들어서는 연기금의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기관장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란 점을 들어 개인들이 직접투자보다는 안전하게 간접투자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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