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한 애널리스트는 7일 "반도체 매출액은 올해 1분기 저점을 기록할 것이며 영업이익은 이미 작년 4분기 저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1분기가 비수기인데다 300mm 라인 전환이 맞물리는 시기라는 점에서 연말 이후 D램 가격 약세가 예상되지만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춘절 PC 수요와 인텔의 소노마 플랫폼 출시에 따른 DDR2 수요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1분기 과거와 같은 비수기 모습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낸드플래시도 애플 플래시타입 MP3로의 납품 개시와 핸드셋 수요 확대 등 높은 수요 견인 요인으로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핸드셋 부분은신제품 본격 출시와 지난해 E700에 이은 D500 모델의 성공적인 유럽시장 런칭으로 1분기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CD 부문은 올해 2분기까지 실적개선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3분기 이후 성수기 수요 확대와 TV용 대형 패널 수요 지속, 부품 및 공정 단축에 따른 원가 절감 노력으로 대폭적인 실적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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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