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대량의 중요한 정보를 전송할 때 부하가 걸려있지 않은 다중 터널을 선택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암호화해 패킷데이터로 전송해 보안 유지 및 원활한 데이터전송이 가능토록 한 데이터전송 장치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은 국내 VPN업체들이 고 가용성 및 안정성이 보장돼야 하는 VPN 프로젝트에 구현되고 있으며 금융을 비롯해 공공, 기업 등에 구축된 VPN 네트워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 기술이다.
어울림정보기술은 이 기술을 이용할 경우 저렴한 회선을 다중화해 VPN 회선에 대한 부하분산 및 고 가용성을 증대 시킬 수 있으며 다중 터널 VPN 기능을 이용해 안정적인 VPN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박동혁 어울림정보기술 대표는 "다중터널 VPN 게이트웨이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장치의 독창적인 기술이 법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 보안업계의 관련 연구를 활성화시키는 자극제가 됨은 물론 VPN의 보급 및 발전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정보기술이 획득한 이번 특허 유효기간은 2023년 1월 14일까지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