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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고객 대상 중매서비스 인기높아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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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1-22 22:28

신한·하나 고객관계 강화 서비스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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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의 관계가 밀접할수록 유리한 PB부문에서 중매서비스도 인기있는 PB서비스로 여겨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PB고객들의 자녀들을 중매하는 커플매니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신한은행은 20일 국내 유명 결혼정보회사에서 부유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커플 매니징을 하고 있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중매 스킬 및 부유층의 결혼관 등에 대한 특별강좌를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또한 신한은행 프라이빗 뱅커를 지망하는 예비PB 교과과정에도 중매와 관련한 강좌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PB센터를 거래하는 고객들은 자녀들의 결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으며, 특히 해외에 나가 있는 자녀들이 점점 많아 지면서 혼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져 자녀 중매에 대한 니즈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실례로 PB센터에서 근무하는 PB팀장들과 센터장은 평균 4~5명 정도의 고객들로부터 자녀들의 중매를 의뢰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커플메니징 프로그램을 통해 PB고객의 자녀들끼리의 만남뿐만 아니라 보다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금융그룹 임원들까지 나서서 가까운 지인들의 자녀들을 추천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하나은행은 매년 봄 PB고객 자녀에게 맞선을 주선하고 있다.

2000년부터 실시해온 맞선 행사는 보통 30~50쌍의 커플을 주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번에 100명의 고객 자녀가 참가하는 맞선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행사를 통해 성혼이 이뤄진 고객 중에는 고객 요청으로 김승유 행장이 주례를 맡은 커플도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PB고객 자녀들만을 대상으로 엄격한 자격제한을 두기 때문에 고객이 신뢰감을 갖고 호응도 좋다”고 전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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