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권 성과관리 개념이 확산되면서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 일부 대형사에 시스템이 구현됐지만 아직 상당수는 관심만 많은 상태로 계속해서 보험사 시장이 남아있다는 판단이다.
19일 유니테크인포컴 김성종 과장은 “올해 1~2군데 대형 보험사에 제품을 공급한 뒤 이를 기반으로 한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테크인포컴은 기존 BSC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해 이번달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 12일에는 손해보험협회 세미나에 참석해 10개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3월에는 은행, 보험, 증권 IT 담당자와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대형 세미나도 기획하고 있다.
유니테크인포컴은 리포팅 기능이 강한 미국 인포메이션빌더스(이하 인포빌드)의 BI(지능화된 업무환경) 솔루션 웹포커스를 공급해왔다. 화면 부문 기능의 웹포커스와 HR 솔루션을 결합해 CPM(업무 성능 관리)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유니테크인포컴은 CPM(업무 성능 관리)을 올해 주력 사업으로 삼아 BPM(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시스템과 함께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기존 무선 기술의 WAP 사업을 정리하고 인력을 CPM, BPM 사업 부문에 나눠 사업부를 재편하기도 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60억원 규모로 지난해는 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중 eXPM 솔루션으로는 5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한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