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굿모닝신한증권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외국인투자자의 거래소시장 보유주식 중 삼성전자(005930) 편입비중은 22.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월 31.5%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고점대비 9%포인트 떨어진 수준. 금액상으로는 이 기간동안 무려 4조5000억원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한 셈이다.
특히 12월중 외국인의 거래소 시가총액 비중이 42%인데, 이와 비슷한 42.1%였던 지난 1월중 삼성전자 편입비중이 31%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추가로 매수할 여력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3월 이후 외국인들이 모멘텀 상실에 따라 편입비중을 꾸준히 낮춰온 만큼 앞으로 외국인들이 편입비중을 높이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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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