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은 또 그동안 기업고객본부를 맡았던 배경일 이사를 자본시장본부장으로 옮기도록 했으며 지역본부장 4명을 새로 발령하면서 모든 지역본부장을 계약직으로 바꿨다.
신임 이경렬 이사대우는 기업금융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로 공이 컸던 점을 높이 평가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대우는 기업고객부장 재임시 금융권 처음으로 네트워크론을 개발해 한국금융사에 한 획을 그었다. 또 이에 앞서 금융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fine Loan114` 등 중소기업 상품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 중소기업여신 전문가다.
은행은 이와 함께 영업점에서 관록을 쌓은 바 있는 본점 실장 또는 부장들을 지역본부장으로 발탁해 영업력 극대화도 꾀했다.
이에 따라 박종규 전 비서실장이 강서지역본부장으로, 최영 전 영업부장은 북부지역본부장으로, 조준희 전 종합기획부장을 경인지역본부장으로, 방규복 전 심사부장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이경렬(李庚烈) 이사대우 프로필
◇1954년 11월28일 전남 고흥 생, 광주일고, 전남대 경제학과, 서울대 최고경영자 과정 ◇중소기업은행 입행(77) 목포지점 평촌지점 기업마케팅부장, 기업고객부장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