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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종 해외투자상품 인기몰이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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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1-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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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최근 출시한 해외펀드가 PB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베스트 셀렉션 해외펀드’는 발매 20일만에 150억원이 팔려나갔다. 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 PB상품전략팀은 앞으로 새로운 유형의 해외투자펀드가 PB전용상품으로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글로벌 베스트 셀렉션 해외펀드‘는 금과 해외 천연자원, 부동산, 미국 주식 등 4가지 섹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순재 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 PB상품전략팀 차장은 “그동안 거액 PB고객들은 이러한 상품에 투자하고 싶어도 투자할 방법이 없었다”면서 “국내에서 국민은행이 유일하게 발매한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의 특징은 미달러 약세, 원유가, 부동산가격, 미국주가 상승에 시니리오를 두고 있다. 대개 미국달러가 약세로 움직일 경우에는 금값이 오르는 경향이 있는데, 그동안 미국달러가 다른 통화대비 약세를 보임으로써 대체재인 금가격이 많이 상승했다. 천연자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유의 경우, 생산능력은 한정돼 있는데다 산유국에 대한 테러위협,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등으로 인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해외 부동산의 경우, 대부분 상업용 건물중 임대수익에 투자해 경기변동에도 항상 일정한 수익을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국주식은 가치주중심으로 돼있어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순재 차장은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일시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의 금리인상은 이미 FRB의 그런스펀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언급했던 부분으로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따라서 향후 시장은 다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골드앤와이즈는 이번달에 출시될 상품으로 슈로더의 아시안 본드펀드를 꼽았다.

슈로더의 아시안본드 펀드는 연 6~ 8%의 수익 목표로 하고 있으며, 1998년 10월에 펀드설정이후 지금까지 연평균 13%의 수익율을 내고 있다. 골드앤와이즈는 매월마다 배당지급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종합과세에 해당되는 대부분의 거액 PB고객의 경우 월마다 약 연 4%대의 배당수익을 받음으로써 소득을 분산할 수 있고 추가로 자본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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