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5일 사업단 신설 사실과 함께 신임 사업단장으로 문일수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문 신임단장은 BTC 출신으로 런던과 일본, 홍콩 등에서 주식파생상품 전문가로 관록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사업단이 신설됨에 따라 자금시장그룹은 자금팀 외화자금팀 증권운용팀 등 3개 팀을 거느린 상품본부와 함께 본부급 조직보다 작고 일반 팀보다는 격상된 파생상품사업단, 그리고 부행장이 직할하는 외환업무팀으로 재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은행 한 관계자는 “합병 초기 상당기간 유명무실화 됐다가 외환상품팀 탄생과 함께 복원단계를 거쳐 이제부터는 파생상품에 특화하는 전문조직으로 운영돼 수익원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