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지난 9월 핵심 업무인 기획, 개발 부문을 제외하고 한국HP와 운영부문에서의 아웃소싱 계약을 통해 6명의 인력이 한국HP로 이동했다. 현재는 경영정보, 영업정보팀이 남아 IT 기획, 개발 등을 책임지고 있다.
26일 신영증권 관계자는 “1개 팀만 한국HP로 이동했으며 현재 IT 인력은 40여명이 남아 업무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증권 역시 아웃소싱 도입으로 40여명의 IT 인력을 10~15명 선으로 줄일 계획이다. 세종증권 관계자는 “IT 조직에 대해 명예퇴직을 받는 등 아웃소싱에 따른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증권은 올해 실시된 구조조정에서 IT 조직을 제외했다. 구조조정 시점에서 아웃소싱 등 IT 조직에 대해서는 개편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종증권 관계자는 “현재는 협의가 끝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