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 가장 먼저 국내 시장에 선보인 것이 신한은행의 ‘골드리슈’와 ‘골드지수연동 파워인덱스정기예금’이다.
골드리슈는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였으며 금 실물의 거래없이 통장에 금을 적립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제 시세에 따라 금을 적립하고 만기에 금 실물로 인출하거나 매각해 현금으로 찾아갈 수 있다. 가격변동에 따라 자산증대효과는 물론이고 금 실물 거래보다 적은 거래수수료가 적용돼 저렴한 비용으로 금 보유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560억원이 판매됐다.
또 세차례에 걸쳐 판매된 골드지수연동 파워인덱스정기예금은 총 3500억원 어치를 팔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상품은 국제 금가격과 연동해 수익률이 결정되며 원금은 보장돼 고수익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런던시간 오후3시, 런던금시장협회(LBMA)에 의해 결정되는 골드Fixing Price를 적용지수로 해 기존의 KOSP I200이나 NIKKEI225연동상품과 동일한 구조로 운용된다. 최근(6일) 판매된 3차 골드지수연동예금은 최고 연 19.82%의 고수익을 추구하며 골드지수 상승형 3호, 안정형 4호, 안정형 5호 등의 상품으로 판매됐다.
신한은행은 금 관련 상품과 함께 카드와 예금을 결합시킨 ‘F1정기예금’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그룹사인 신한카드의 ‘F1카드’와 ‘F1정기예금’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상품으로 지난 5월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81억원 어치를 팔았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