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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업계 2004 결산 2005 전망] (1) 노틸러스효성 손현식 부사장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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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2-08 21:41

“내년 6월 텔러용ATM 출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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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금융자동화기기(ATM) 업계를 뒤돌아보고 각 업체들의 내년 사업 전략을 들어보기 위해 5회에 걸쳐 ATM 분야를 총괄하는 대표 및 금융사업본부장 인터뷰를 게재한다.



“내년 6월경에는 한국 실정에 맞는 텔러용ATM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 제품은 외국제품을 비롯한 기존 제품과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선뵈게 될 것입니다.”

노틸러스효성의 금융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손현식 부사장〈사진〉은 내년에는 영업점 자동화를 위해 가격과 기능면에 있어 한국형에 맞는 텔러용ATM 제품을 출시, 은행권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부사장은 “현재 ATM 수요는 포화상태여서 더 이상 수익을 창출하기는 어렵다”며 “영업점 내부 자동화기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노틸러스효성은 텔러형ATM 제품 출시를 위해 스펙을 마련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금융권에서 논의중에 있는 ATM 토탈아웃소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노틸러스효성은 ATM 개발, 생산업체로 ATM을 이해하는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또 ATMS (ATM종합관리시스템)와 서비스 등의 노하우로 아웃소싱 시장에서 리딩 업체가 될 수 있습니다.”

손 부사장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아웃소싱 전담팀을 구성했고 현재 아웃소싱을 위한 전략들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틸러스효성은 금융권 최초로 국민은행의 ATMS를 구축한 바 있다.



철학을 기반으로 한 ATM 아웃소싱 제공

가격현실화로 기술개발 여력 갖게 해줘야



해외 시장 공략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손 부사장은 “내년에는 미국 시장서 은행권 사이트를 공략할 계획”이라며 “기존에 진출한 해외시장 이외에도 멕시코와 영국 시장 진출을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노틸러스효성은 올해 미국 오프사이트에 1만2000대를 공급, 이 부문서 1위로 올라섰다.

“가장 주력할 내년도 해외 시장은 중국입니다.”

올해 노틸러스효성은 NC 3000 기종으로 중국 농업은행으로부터 진출 3년만에 정식 인증을 받았다.

올해 ATM 시장에 대해 손 부사장은 전체적으로 매우 어두운 한해였다고 평한다. 은행권의 비용절감 요구로 인해 줄어든 수요와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가격 하락 등이 업계를 전체적으로 어렵게 한 원인이라고 손 부사장은 말한다.

은행권이 더욱 치열해지는 현 상황에서 은행의 비용절감 요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도 이 부분이 쉽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권이 어느 정도 가격 현실화를 위해 고려중에 있고 업계도 자정 노력을 하고 있어 신규기능 추가 등을 통해 가격이 조금씩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손 부사장은 보고 있다.

“ATM 산업은 국가 기반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현실화와 정부 관심 등을 통해 업체들이 기술 개발을 위한 여력을 갖게 해줘야 합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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