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연합캐피탈, 금융 기초가 튼튼한 여전업계 선두주자

한기진

webmaster@

기사입력 : 2004-12-04 20:0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 5일로 창립 9주년을 맞은 연합캐피탈(대표 이상영·사진)의 사전엔 ‘흑자’와 ‘건실’이라는 두단어밖엔 찾아볼 수 없다.

설립 이래 줄곧 흑자만 기록해온 대표적인 할부금융업체이자, IMF외환위기와 여전업계의 침체속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뛰어난 경영성과를 계속해서 기록해온 회사다.

이미 11월 결산에 지난해 전체 순이익 74억원보다 40억원이나 증가한 113억원을 달성했다.

금융자산도 800억원이나 늘어 1조880억원을 보유하게 됐다. 이 같은 추세면 1조1500억원 정도의 금융자산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경기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대부분의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연합캐피탈의 폭발적인 흑자폭 증가는 이례적인 것으로 손꼽히고 있다.

연합캐피탈 이상영 사장은 “기계류 할부부문에서 워낙 강세를 보여 올해 사업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것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같은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연합캐피탈은 지난 7월 영등포에 지점을 개설, 부산 경인 광주 대전 대구 등 지점수를 6개로 늘렸다. 그만큼 영업과 실적향상에 자신있기 때문이다.

연합캐피탈은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삼성테크윈 등 48개 업체가 공동 출자해 설립된 할부금융사다. 때문에 사업초기에는 기계류 할부금융이 주를 이뤘으며 98년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과 함께 할부금융, 리스, 팩토링, 신기술, 일반대출금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갔다.

창립이래 흑자경영을 기조로 99년 이후 자산 1조원대, 당기순이익 78~200억원 대를 꾸준하게 시현하고 있다.

특히 비교적 리스크가 높은 개인대출보다는 안정적인 기업금융을 주로 해 왔다.

또 신용대출은 자제하고 담보대출에 많은 비중을 두고 영업을 해온 것이 높은 신용등급을 받는 데 기여해 왔다.

연합캐피탈의 경영목표는 첫째가 기계류 금융회사로서 우월적 지위를 확보해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안정된 기반을 바탕으로 관련사업으로 범위를 확장하는 핵심사업 경영정책을 운영하면서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신규 사업의 시의 적절한 진입과 퇴출을 통해 수익구조의 탄력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연합캐피탈 이상영 사장은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식 금융상품 개발과 고객입장에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 고객만족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대조류에 편승한 일시적인 매출규모 확대보다는 내실과 안정을 다져가면서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해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감으로써, 여신금융을 선도하는 우량금융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