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프로젝트 도입에 따른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1일 현업 주요 부서장들로 구성된 정보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2억원 이상의 전산 프로젝트는 이 위원회를 거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전산부서는 2억원 미만에 해당되는 프로젝트만 자체적으로 도입하게 됐다.
이달부터 새로 구성된 하나은행 정보전략위원회는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보전략본부 조봉한 본부장을 포함해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정보전략위원회는 프로젝트에 대한 도입검토, 자원낭비 여부, 중장기 전략, 사업계획 우선 심의 등의 주요 사안을 결정하게 된다.
하나은행 한 관계자는 “전산 프로젝트 도입은 전체적인 전략적 측면에서 새롭게 검토한 후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정보전략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위원회 주무부서는 차세대IT전략팀이 맡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