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PB, 프리미엄 마케팅 본격 궤도 올라

조흥은행 프라이빗 뱅킹(PB)이 다양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전개하며 공격적인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흥은행에 따르면 조흥PB는 지난 19일부터 PB고객이 ‘몽블랑’ 브랜드 매장을 방문하면 ‘4810 회원’ 에 가입되는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몽블랑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조흥PB는 또한 성지건설이 최근 완공한 최고급 빌라 ‘라빌레뜨’에서 내달 초 ‘고품격 문화 웰빙 라이프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렉서스 프라임 모터스와 공동, VIP고객 초대전을 연다. 이 초대전에는 고미술품 및 골동품 감정법, 컬렉터들이 소장하고 싶은 작품 베스트 10 설명회, 중국 고가의 차 시음회 등의 다채로운 문화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이날 참석한 렉서스 고객을 대상으로 PB서비스를 알리고 파이낸셜 세미나에 별도로 초청하는 DB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흥PB의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에는 PB고객에게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명품 브랜드와의 제휴마케팅 전략과 유망 잠재고객의 개발을 위한 통합 DB마케팅 전략이 있다.

조흥PB는 신세계 백화점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의 스폐셜 프로모션을 전개해왔다. 지난 10월에는 ‘피아제’ 보석 브랜드 명품쇼에 PB고객 10명을 초청했고, 명품 신사복 ‘제냐’와 맞춤 양복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서울 옥션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PB고객만을 위한 전용 ‘아트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유럽 프라이빗 뱅킹의 아트 뱅킹을 벤치 마킹한 것으로 PB고객에게 미술품 구매, 감정 및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조흥은행 PB사업부의 이흥섭 마케팅팀장은 “다른 PB와는 차별되는 선진국형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PB고객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고객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 밝혔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