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향후 IT 컨설팅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8일 딜로이트코리아와 메타넷은 최근 두 회사의 컨설팅 조직을 통합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합법인 대표이사는 최영상 사장이 맡게 됐다.
이번 통합으로 인해 통합법인 컨설턴트는 총 150여명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 컨설턴트 보유 인력은 딜로이트 컨설팅이 100여명을, 메타넷 컨설팅이 50여명이다.
또 통합 이후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우수한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며 딜로이트 하나회계법인과 공조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딜로이트 코리아 이재술 대표이사는 “메타넷 컨설팅의 딜로이트 컨설팅 합류가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맞게 고객들에게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상 메타넷 대표이사는 “두 조직이 통합됨으로써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이 현저히 향상되고 딜로이트 컨설팅의 시장에서의 리더십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딜로이트의 고객기반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5일 딜로이트 코리아 이재술 사장과 메타넷 최영상 사장이 컨설팅 통합운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