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만들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데는 ‘돈 벌기’에 혈안(?)이 된 두 미혼남녀가 동거 아닌 동거를 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단순히 재미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재테크, 대박, 웰빙 등에 대한 개개인의 꿈과 희망이 탤런트 김현주씨에 투사됐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나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대우증권 광고. 난데없이 주식으로 저축을 하자니. 10억만들기에 좌충우돌했던 ‘김현주를 따라해 보자’는 마음이었을까? 적립식 펀드는 1조를 넘어서 2조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이처럼 30초짜리 단편광고든 두세 시간짜리 투자교육이든 고객들은 꿈과 희망을 실어주고 이를 현실화하기를 바랄 것이다.
이런 고객들의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각 증권사들은 온-오프라인 안테나를 세우고 ‘고객맞이’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증권사의 고객만들기’에 대한 끊임없는 아이디어와 시도를 조명해보기로 한다.
증권팀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