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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3분기 적자 대폭 축소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4-10-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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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계 카드사들의 3분기 적자 규모가 지난 상반기에 비해 대폭 축소된 가운데 삼성과 LG카드를 제외한 카드사들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업계 카드사들의 3분기 적자 규모는 총 650억원 내외로 지난 상반기 1조 5천억원의 적자를 낸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회사별로는 상반기 3,606억원의 적자를 냈던 LG카드가 9월 흑자를 내면서 3분기 영업손실이 크게 축소됐다.

LG카드의 3분기순손실 규모는 200억원 내외로 추정되고, 상반기 1조원의 적자를 냈던 삼성카드도 600억원 수준의 분기 적자를 내는데 그쳤다.

지난 주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의 삼성카드 지분법 평가손을 300억원을 반영해 지난 상반기 전체 평가손보다 10분지 1로 크게 줄었다.

삼성과 LG카드의 적자를 제외한 중소형 카드사들은 3분기에 일제히 흑자를 냈다.

현대캐피탈에 이어 GE로부터 투자 유치를 추진중인 현대카드는 3분기에 10억원의 흑자를 냈고, 신한카드도 3분기에 30억원 가량의 흑자를 기록했다.

롯데카드도 3분기에 75억원 규모의 흑자를 더해 누적순이익은 225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와 수수료 분쟁을 겪었던 비씨카드의 3분기 24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전업계 카드사들의 3분기 순손실이 650억원 내외로 지난 상반기 전체 2조원이 넘는 손실을 냈던 전업계 카드사들이 4분기 본격적인 흑자를 내는 턴 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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