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프라이빗뱅킹 이렇게 이끈다 (3) 우리은행 PB사업단 정규장 단장

태은경

webmaster@

기사입력 : 2004-10-17 16:52

PB서비스 전영업점 확산위해 인력양성 집중할 터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산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꾸준히 양성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정규장 우리은행 PB사업단장은 PB사업은 장기간에 걸쳐 끈기가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인력기반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시니어, 주니어PB를 거쳐 마스터 PB를 배출해내는 일련의 인력양성과정 로드맵도 구축했다.

‘전문적인 PB교육을 받지않은 자는 고객을 만나지 말라’는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행장의 PB전문인력 교육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반영돼 PB사업단에서는 내년까지 400명에 달하는 PB인력배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CFP자격자가 71명으로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가장 많다는 것도 큰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정규장 단장이 말하는 우리은행의 PB사업전략은 크게 세가지이다.

첫째로 앞서말한 인력양성 로드맵 구축이며 둘째는 전영업점의 PB서비스 제공, 셋째는 다양한 상품을 은행의 판매채널에서 취급할 수 있는 복합금융서비스의 실현이다.

전영업점의 PB서비스화를 위해 우리은행은 3000만원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PB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정단장은 “국내 부유층 고객들은 대부분 2개이상의 금융기관에 복수거래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입기준액을 낮추더라도 3000만원이상이면 잠재 PB고객이라 할 수 있다”면서 “퍼스널 뱅킹개념으로 이들에게 파트너십을 제공하면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전략으로 고객과의 밀착감을 높이고 PB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단장은 또 현재 70개 점포인 PB겸용점포를 2~3년에 걸쳐 300~400개 수준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억원 이상 거액보유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투체어스는 이들 점포가 성과를 내고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당분간 확충계획은 없으며 우리은행에 맞는 PB서비스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복합금융서비스의 최전선에 나서게 될 PB센터는 펀드수퍼마켓을 방불케 할만한 다양한 상품을 은행판매채널에서 취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LG투신증권과 우리증권, 우리은행이 통합하면 이들 각 사의 직원이 같은 공간에서 근무가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상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프라이빗뱅킹 이렇게 이끈다 (2) 신한은행 한민기 부행장

  • 프라이빗뱅킹 이렇게 이끈다(1) 하나은행 김준호 부행장보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