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지난 1일부터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가 공식 인증한 선임심사원과 전문심사조직으로부터 프로젝트관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시스템엔지니어링, 조직통합관리 등 전 영역에 걸쳐 2주간 심사를 통해 CMMI Level 3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금융사업분야에서 국내 최초이며 담당 조직인원만 200여명으로 단일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다.
LG CNS는 CMMI 레벨 인증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1차적인 CMMI 인증수여 대상 사이트로서 `LG화재 시스템관리조직`을 선정하고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활동을 추진해 왔다.
LG화재 시스템관리조직은 프로세스의 효율적 개선을 위해 프로세스 관리를 전담하는 SEPG(System/Software Engineering Process Group)를 조직해 자체 품질관리조직의 역량 강화와 표준 프로세스 구축을 주도하도록 했다. 또 경력 5년 이상의 업무전문가로 구성된 PAT(Process Action Team)를 통해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 수행도 추진했다.
특히 개선활동 기간 동안 통상적인 시스템관리 업무 외의 활동수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객사 불만을 치밀한 리스크관리 프로세스에 따라 사전 대처하고 서비스의 품질향상,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를 위해 상호 협조해 고객사의 IT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이뿐아니라 국제적인 품질인증 수여를 통해 대외 신뢰도 제고라는 부가적인 효과도 거두게 됐다.
LG CNS 금융사업부장 박옥구 상무는 "LG CNS의 품질정책은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자사의 IT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윈-윈 전략에 있다"고 말하고 "이번 LG화재 시스템관리조직의 CMMI 레벨3 인증은 LG CNS의 CMMI 전사확산을 위한 출발점이며 향후 레벨4, 레벨5 인증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국내 1호 CMMI 선임심사원을 배출한 바 있는 LG CNS는 `대법원 등기전산화사업` CMM 레벨5 인증 획득, `LG카드 정보처리조직` CMM 레벨4 획득 등 대규모 SI 프로젝트의 품질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LG화재 당의 CMMI 레벨3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향후 2007년 전사 CMMI 레벨4 인증 획득을 위해 지속적인 품질관리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LG화재 구리 사옥에서 LG CNS 금융사업부장 박옥구 상무, 기술서비스부문장 이숙영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발표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