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현재 72명인 PB를 연말에는 200명 내년말까지 400명으로 늘려나가고 70개 운영중인 일반 영업점내 PB센터를 전점포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에따라 현재 43명인 세무전문가와 애널리스트 등 전문 어드바이저를 추가로 보강할 예정이다. 또 일반영업점의 상품판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상품 교육전문가 5명을 보강해 ‘영업점 임점 지도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영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 구성된 이들은 투자상품 판매를 위한 스킬을 연구하고 상품을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2팀으로 나뉘어 분기마다 풀가동으로 영업점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10억원이상의 거액보유 고객에 대한 PB영업점은 현재 강남 교보타워에 위치한 투체어스 외에 더 이상 확충할 계획은 없을 것이라고 우리은행은 밝혔다. 투체어스는 올 연말 2500억원의 자산운용규모를 기록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5000억원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PB대상 고객의 가입기준액이 3000만원으로 낮춰진데 대해 관계자는 “중간계층 고객이 두터운 우리은행의 특성상 이들에 대한 적극적 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이들의 자산을 늘려나가는 과정을 함께 거치면서 향후 충성도가 높은 고객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또한 PFMS시스템을 보완해 PB전용 고객관리 시스템도 올해안에 개발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