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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신한금융지주 IT기획팀 남승우 팀장(부장)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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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0-02 19:48

“조직통합이 성공적 프로젝트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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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하기 하나가 아닌 새로운 통합을

SI·H/W·DB·미들웨어 사업자 차례로 선정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진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 통합입니다.”

신한·조흥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축을 맡고 있는 신한금융지주 IT기획팀 남승우 팀장〈사진〉은 프로젝트는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며 신한·조흥 조직통합을 비롯한 전 구성원 통합이 성공적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더욱이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적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해 구성된 IT업그레이드팀은 신한금융지주를 비롯해 신한, 조흥은행, 컨설팅 업체 등 관계자 1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이달 말 SI사업자가 선정되면 SI업체와 관련 업체, 추가 투입되는 은행 관계자들로 인해 240여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조흥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최근 코어뱅킹 솔루션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SI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중에 있다. 제안에 참여한 SI업체는 삼성SDS(한국HP 컨소시엄), LG CNS, 한국IBM 등 3개사다.

“10월말에 SI사업자가 선정되면 내년 2월까지 SI업체와 함께 하드웨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DBMS, 미들웨어 사업자 선정 작업도 계속해서 진행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시스템 설계와 기본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2006년에는 테스트와 함께 이행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동은 2006년 10월경으로 예정돼 있다.

남 팀장은 향후 신한과 조흥은행의 통합은 물리적인 결합형 통합이 아니라 차세대시스템 구축과 같이 새로운 것을 창출해내는 통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활용도가 높은 시스템은 재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조흥은행의 차세대시스템은 이미 다운사이징으로 방향을 결정한 상태다.

이에 대해 남 팀장은 “신기술 적용이 유리하고 비용적인 면에 있어서도 유리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유니시스의 메인프레임 정책 방향도 한 몫 했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은 요구불예금 시스템을 제외하고는 이미 모든 시스템을 다운사이징한 상태다.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신한, 조흥은행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하는 남 팀장은 차세대시스템은 향후 신한금융그룹의 전체 인프라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객 맞춤형 상품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고 24X365 서비스 제공, 채널통합과 리스크관리에 있어서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의견을 적절하게 조율하며 조직 통합에 최선을 다하는 남 팀장은 지난 4월 신한금융지주 IT기획팀장으로 영입됐다. 남 팀장은 지난 1982년 장기신용은행에서 은행IT와 첫 인연을 맺은 이후 한국HP, 한국MS에서 주요 요직을 거쳤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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