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현금수요가 많은 추석을 앞두고 개인과 기업 등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정액 및 비정액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를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3일간 받지 않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같은 기간 개인 고객에 한해 정액 수표 발행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설치, 현금 입출입은 물론 송금, 수표 발행 등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기로 했다.
또한 추석맞이 ‘고단위 플러스 정기예금’을 지난 21일부터 1조원 한도 내에서 최고 4.1%의 고금리로 판매하고 있다.
외환은행도 모든 고객에게 정액 수표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로 해 주고 있으며, 지난 20일부터는 최고 4%의 금리를 주는 ‘Yes 큰기쁨 1년만기 정기예금’를 4000억원 한도에서 특별 판매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정액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를 면제 해주는 동시에 무료 대여금고 서비스를 지난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354개 점포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망향휴게소에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신권을 교환해주기로 했다.
제일은행도 비정액·정액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이달말까지 무료 대여금고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업은행 역시 정액 수표 발행수수료 면제와 대여금고 서비스를 하고, 한미은행도 정액 수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